2017. 12. 15.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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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덩어리 자연배출…크면 초음파로 파괴
수술 없이 치료…“크기·위치 따라 전문의 상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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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장과 요도, 방광 부위에 결석이 생긴 요로결석 환자들은 병원 문턱을 넘기가 어렵다. 몸 안에 생긴 결석을 제거하기 위해 외과 수술을 받아야한다는 두려움이 앞서기 때문이다.
일반적인 생각과는 달리 요로결석 치료는 결석의 크기와 위치, 통증이 지속되는 정도에 따라 결정된다. 따라서 혼자서 지레 겁을 먹기보다 가까운 병원을 찾아 전문의의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
몸 안의 결석의 크기가 4밀리미터(mm) 내외로 작다면 특별한 치료 없이도 소변을 통해 자연 배출이 가능하다. 이 경우 하루 소변량이 2~3리터(ℓ) 이상 나올 수 있도록 물을 충분히 마셔 주는 것이 좋다. 반대로 결석이 크거나 체외 배출이 어려운 위치에 있다면 외부에서 초음파를 통해 결석을 파괴하는 시술이나 요도에 직접 내시경을 삽입하는 수술법을 고려할 수 있다.
초음파를 사용하는 '체외충격파 쇄석술'은 초음파 의료기기를 통해 몸 속에 있는 결석에 충격을 가해 파괴하는 시술이다. 별도로 입원할 필요가 없고 마취 과정이 생략돼 환자에게 큰 부담을 주지 않는 장점이 있다.
특히 시술의 성공률은 90% 이상에 달해 안전하고 효과적인 치료법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결석이 크거나 단단한 경우 여러 번의 시술에도 완치가 되지 않을 수 있어 환자 상태에 따라 수술을 추가로 진행하기도 한다.
내시경을 사용하는 수술은 마취 후 소변이 나오는 요관에 내시경을 집어넣고 의사가 직접 결석을 찾아 레이저로 파쇄하는 치료방법이다. 치료에는 얇고 가느다란 연성내시경이 사용되며, 육안으로 결석을 확인한다는 점에서 구석구석 치료가 가능하다.
이밖에 예외적으로 2cm 이상으로 큰 신장 결석은 복부 옆구리 부위에 구멍을 뚫고 신장으로 내시경을 삽입해 수술하는 경우도 있다. 결석의 위치에 따라 또 복강경· 개복수술 등이 효과적인 치료가 되기도 한다.
정창욱 서울대병원 비뇨기과 교수는 "요로결석은 작은 경우 별다른 치료 없이도 배출되는 빈도가 높다"라며 "다만 자세한 치료 방침은 환자마다 모두 다를 수 있어 반드시 비뇨기과 전문의와 상담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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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7-09-20 15:49] ㅣ 뉴스1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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